2020-01-16 [텔레그래프] 스코틀랜드 FA 12세 미만 어린이들의 헤딩 훈련 금지를 시행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0/01/16/scottish-fa-set-recommend-ban-heading-training-children-aged/

 

스코틀랜드 FA 12세 미만 어린이들의 헤딩 훈련 금지를 시행하고자 한다.

 

 

 

스코틀랜드 축구협회는 축구 지도에 대한 새로운 지침과 12세 미만의 어린 선수들에 대한 헤딩 훈련을 금지 권고를 놓고 최종 협의 단계에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해 글라스고 대학교의 획기적인 연구에서 밝혀진 전직 프로 축구선수들이 치매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3.5배 더 높다는 사실에 따른 것이다.

 

 

 

스코틀랜드 FA는 이 문제에 대해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를 원했으며 미국에 이어 가장 어린 선수들의 헤딩을 제한하는 규정을 만드는 첫 번째 유럽 국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구 지도 지침은 단지 훈련장에서 청소년, 아마추어, 더 나아가 프로들이 연습하는 헤딩의 숫자 뿐 아니라, 어린아이들이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서 헤딩 하는 것을 중단시키기 위한 이유로 발행될 수 있다.

 

 

 

글라스고 대학은 전직 프로 축구선수들을 상대로한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 모터 뉴론병, 파킨슨병 등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각각 5명, 4명, 2명에 이르는 신경학적 질병들 간의 차이를 발견했다.

 

 

 

스코틀랜드 존 맥클린 박사는 또한 닥터 스튜어트의 글래스고 연구팀의 일원이었다. 이 연구는 1900년에서 1976년 사이에 태어난 7,676명의 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연구했고, 축구는 이제 헤딩에서 안전하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맥클린 박사는 "우린 헤딩에 관하여 어떤식으로든 병과 연관이 있다라는 증거를 기다릴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는 젊은 선수들이 헤딩하는 전반적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 훈련에서 하는 헤딩이 경기 에서의 헤딩 보다 더 많다.

 

 

 

"이 연구는 결코 계획된 것이 아니며,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적으로 머리 부상이나, 헤딩이 어떤식으로 간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스코틀랜드의 조치는 잉글랜드 축구에 변화를 촉구하는 압박을 줄 것이다. 영국 FA의 연구 태스크포스는 "헤더에 대한 전반적인 노출을 줄이기 위해" 헤딩 코칭과 훈련의 잠재적 변화에 대한 검토를 발표했다.

 

 

 

실제로 여기에는 풀 타임 프로 선수 부터 청소년 축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의 축구에 걸쳐 훈련에서의 헤딩의 숫자를 제한 하는 것을 포함한다.

 

 

 

글래스고 연구에서는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 증가의 정확한 원인을 정확히 규명 할 수는 없었지만, 머리 충격과 연관성을 찾아내고자 하는 연구 가 증가하고 있다.

 

 

 

스털링 대학의 2016년 연구에서도 단지 스무번의 헤딩으로도 축구 선수들의 인지 기능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10세 이하의 어린이는 헤딩이 금지되어 있고, 11세에서 13세 사이인 아이에게는 헤딩이 제한되어 있다.

 

 

 

글래스고 연구에서 특히 두드러진 또 다른 측면은 어떻게 전 프로 축구선수들이 이전 NFL 선수들보다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는가 하는 점이다.

 

충돌로 인한 뇌진탕의 위험성은 NFL에서 더 높기 때문에, 축구 특유의 잦은 헤딩이 잠재적으로 중요한 또 다른 요인임을 시사한다.

 

 

 

"저는 우리의 보고서에 답이 나오지 않은 많은 의문점들이 남아 있지만, 단 한 가지, 축구는 어떤 식으로든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스튜어트 박사는 말했다.

 

 

 

"축구선수들의 신경 퇴행성 질환이 3배 반 정도 더 발생할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점을 두고 볼 수는 없다. 그랬기에 이 연구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