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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기사/독점 인터뷰

[스카이스포츠] 리버풀의 스로인 코치 - 그뢴마르크

by 마루샤 2020.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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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9/11917674/liverpool-throw-in-coach-thomas-gronnemark-explains-his-role

 

Liverpool throw-in coach Thomas Gronnemark explains his role

In a secret location in Germany, Thomas Gronnemark is hard at work. He has a flight to catch in the morning but before that, far from the club's Melwood training ground, Liverpool's throw-in coach is analysing video from the win over Manchester United. Eve

www.skysports.com

토마스 그뢴마르크가 말하는 팀에서의 자신의 역할

 

스카이스포츠의 독점 인터뷰는 리버풀의 스로인 코치 토마스 그뢴마르크와 그의 구단에서의 롤, 그리고 비평가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스로인은 아직 저평가 되었다.

 

 

독일의 한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토마스 그뢴마르크는 열심히 일하고 있다. 아침에 그가 타야할 비행기가 있지만 그 전에, 멜우드 훈련장에서 멀리 떨어진 그 곳에서 리버풀 스로인 코치는 맨유전 승리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있었다. 경기의 모든 스로인이 그가 분석해야 할 대상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로인을 90분 동안의 경기에서 나오는 형식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51.33 미터의 기록으로 스로인 세계 신기록을 세운 그뢴마르크에게, 스로인은 단지 형식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뢴마르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스로인에 대해 연구를 시작한 첫번째 사람은 아닙니다. 저는 '항상' 스로인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첫 번째 사람입니다. 스로인이 제 전문 분야입니다."

 

2018년 가을, 리버풀이 그뢴마르크를 영입해 일을 같이 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부상하자, 리버풀의 스로인 코치와의 계약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었다. 몇몇은 이 계약을 위르겐 클롭의 팀 개혁의 일환으로 생각했지만 다른 이들은 이 영입을 비웃었다.

 

그뢴마르크가 울버햄튼 전, 스로인 상황에서부터 시작된 리버풀의 결승골 상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으면서 두 번째 비판의 물결이 일었다. 이 골은 이번 시즌, 리버풀이 스로인 상황에서 기록한 12번 째 골이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걸 인상깊게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팬들이 애정하던 전 리버풀 선수인 스티브 니콜은 그뢴마르크의 이에 공헌한 것이라는 의견은 무시했다. 스로인 코치가 가져온 이론은 여전히 어떤 이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처럼 보인다.

 

 

이건 그뢴마르크에겐 처음 있는 일은 아니었다..

 

"2004년 이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사람들은 스로인 코칭을 항상 비웃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일이 참 이상한 것처럼 보였을 겁니다. 어떻게 그렇게 스로인에 집착하나요 라는 말은 흔한 일이었습니다. "

 

 

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저항은 축구계에서는 낯선 일이 아니다.

 

 

그뢴 마르크는 이렇게 설명한다.

 

"이건 뿌리깊은 문화에요."

 

"140여 년 전에 축구가 처음 시작 됐습니다. 전 지금 44살이지만 제가 기억 하는 한 스로인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텔레비전을 통해 경기를 보면서 스로인 상황에서 볼의 소유권을 잃어 경기에서 지는 팀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많은 팀들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하지만 중계진과 해설자들은 스로인에 대해서 전혀 얘기하지 않습니다. 한번 보시면 그들이 스로인에 대한 언급을 안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똑같은 선수가 몇 초 뒤에 발로 패스를 잘못해 볼의 소유권이 상대방으로 넘어간다면 그들은 '... 좋지 못한 패스 였습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가 만약 두 번을 그런 실수를 하게 된다면 그들은 그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말하게 될 겁니다. 그가 만약 세 번 하게 된다면 그들은 아마 팀 수준에 맞지 않는 선수다 라고 말할 겁니다. 그게 그냥 축구에 만연한 문화입니다. 제 관점에서 보면 이건 영 이상한 것입니다."

 

https://twitter.com/ThomasThrowin/status/1221034117527220226?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221034117527220226&ref_url=https%3A%2F%2Fwww.skysports.com%2Ffootball%2Fnews%2F11669%2F11917674%2Fliverpool-throw-in-coach-thomas-gronnemark-explains-his-role

 

Thomas Gronnemark on Twitter

“TWO kinds of CRITISM! THE CONSTRUCTIVE - where people are suggesting potential improvement based on knowledge, and make people or projects grow THE DESTRUCTIVE - where people are criticizing from an uninformed position, or do it because of self promotion

twitter.com

 

이런 이유 때문에, 이 덴마크인 그뢴마르크 입장에서는 경기를 보는 것이 답답한 일일 수 있다. 하지만 그뢴마르크가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여덟 팀의 경기를 보는 동안 이런 것들이 잘 진행되면 그뢴마르크는 아주 기쁘다. 반 면, 나머지 다른 팀들의 경기를 보는 것은 그의 입장에서, 힘든 일일 수도 있다.

 

 

"저도 제 스스로 주관적으로 말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코칭하고 있는 팀들의 스로인의 질은 다른 어느 팀들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뢴마르크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조금씩 발전하고 있습니다. 전 아주 적은 발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정말 적은 차이니까요. 하지만 정말 낮은 질의 스로인을 보여주는 팀들도 있습니다, 스로인이 그냥 별로거나 평범한 팀들도 있죠. 수십억 파운드를 가지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소속 클럽들 중에서도 이런 팀들이 있습니다."

 

 

돈을 가지고 있는 것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나서는 것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는 점은 그뢴마르크에게 아주 운이 좋은 것이었다. 클롭이 그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이러한 사실이 증명되었다.

 

그뢴마르크는 자신의 조언을 원하는 정말 필사적인 팀들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런 구단들은 정말 문제에 직면했던 구단들입니다." 다른 모든 것들을 시도해본 구단들입니다.

 

하지만 2년 전, 독일 언론에서 그뢴마르크에 대한 기사가 나타났을 때, 그뢴마르크에게 연락한 최초의 구단이 리버풀과 RB라이프치히 였다는 점은 더 상당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통계 기반 접근법으로 유명세를 떨친 덴마크 리그의 FC미트윌란 외에도, 혁신하는 구단으로 유명한 아약스와 함께 일하고 있다.

 

 

현재, 네 구단은 모두 각자의 리그에서 1위에 위치해 있다.

 

"이 구단들은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구단들이었기 때문에 저한테 연락을 취한 것입니다. 이 구단들은 팀을 발전시킬 새로운 방법을 항상 고민하고, 팀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시간을 쓸 구단들입니다."

 

 

올바른 궁금증과 당신이 하는 일 뿐만 아니라 당신이 모르는 것을 감사함으로써 발전이 일어난다는 이러한 인식은 리버풀과의 일을 시작하게 된 촉매제가 되었다.

 

"20187월에 위르겐 클롭이 제게 전화를 걸어 말했던 것이 바로 이겁니다" 그뢴마르크는 다음과 같이 덧 붙였다. "그는 저에게 '우린 2017/18 시즌을 잘 치뤘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에서는 4위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 했습니다. 하지만 우린 스로인 상황에서 볼 소유권을 항상 잃었습니다.'"

 

그 대화가 그뢴마르크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대화 이후, 클롭은 그뢴마르크에 대한 소개를 요청 받았고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제가 토마스 그뢴마르크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그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은 분명했습니다. 그리고 그뢴마르크를 만났을 때, 그를 고용하고 싶다는 생각은 100% 분명해졌습니다."

 

이것은 단지 그뢴마르크의 프로필이 올라간 것만은 아니었다. - 리버풀이 어떤 걸 알고 싶어한다면, 모든 이들도 알고 싶어한다. 그렇기에 그뢴마르크는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 된다. 리버풀에서 일하는 것은 그뢴마르크의 업무의 특징을 바꿔두었다. 업무의 초점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제 업무가 단순 롱 스로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뢴마르크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당연히, 롱 스로인도 제 업무 중 하나 입니다. 그것도 코칭 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FC미트윌란은 롱 스로인으로 4시즌 동안 35골을 넣었습니다. 알맞은 팀이 있다면 알맞은 방법으로 코칭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아낸 것은 그런 팀들은 단순히 롱 스로인에 대한 제 지식만을 원했다는 것입니다. "

 

"위르겐 클롭이 저한테 전화를 했을 때, 제 삶의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은 리버풀과 아약스에서 일하긴 하지만, 올해 저는 8개의 각기 다른 프로 팀에서 코치직을 맡고 있습니다. 클롭이 저한테 걸지 않았더라면, 전 스로인 코치직에 대해 약간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을 겁니다. 당시 모든 팀들은 롱 스로인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롱 스로인을 구사하는 것은 리버풀과 아약스의 스타일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저는 2007년 쯤부터 빠르고 영리한 스로인에 집중해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건 모두 소유권과 관련된 것입니다.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의 스로인 상황에서, 어떻게 볼 소유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어떻게 찬스를 만들어서 골을 만드는 그런 스로인을 할 수 있을까? 이런 것이 주된 의문이었습니다."

 

 

 

이 말대로라면 스로인 훈련이 왜 연구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는 분명하다 볼을 소유한다는 것이 지금처럼 중요했던 때는 없었다. 볼 소유권을 잃어버렸을때의 공격 전환의 중요성도 지금 만큼 중요했던 때는 없었다. 볼을 더 잘 소유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을 잊어야 한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항상 라인을 따라서 공을 던지라는 말을 듣습니다. 프로 구단에서든, 아마추어 구단에서든, 학교에서 배우는 꼬맹이였든지 말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것이 스로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지시 중에서 최악의 조언이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스로인 상황을 1:1 듀얼 상황이기 떄문에 50 50 상황이라고 부르지만, 만약 그냥 라인을 따라서 공을 던지고 이로 인해 볼의 소유권을 잃게되는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스로인 상황은 30 70 혹은 20 80 상황 등으로 불려야 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여기서 소유권을 잃는 것 보다는 라인에서 30야드 정도 떨어진 곳에서 공을 잃는 것이 더 낫다는 주장을 할 것입니다. 이건 충분히 맞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공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왜 공을 계속 소유하는 상황을 유지하거나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시도하지 않습니까?"

 

 

 

이것이 현재, 리버풀이 하고 있는 것이다.

 

 

"20199월에 첨부되지 않은 분석 자료가 인터넷에 있었습니다. 제가 만들거나 리버풀 측에서 만든 수치가 아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유럽 빅 클럽들을 대상으로 압박이 들어오는 스로인 상황에서의 볼 소유에 관한 내용을 연구해보니 2017/18 시즌 리버풀은 45.4% 의 볼 소유권을 회복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리버풀에서 일했던 첫 시즌 때, 이 수치는 68.4% 로 상승했습니다. 리그의 뒤에서 3번째로 볼 소유를 못하던 팀이 1등이 된 것입니다. 이것은 꽤 간단한 일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단지 스로인 일뿐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볼을 소유하고 있다면, 찬스를 만들 수 있고 골을 넣을 수 있습니다. 소유권을 계속 유지하면서 지배적인 경기 상황을 유지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유권을 잃어버리면, 문제가 생깁니다."

 

리버풀이 스로인 상황에서 볼 소유권을 더 잘 지킨다는 것이 혹시 우연은 아닐까?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하는 꽤 큰 증거가 있다. 지난 시즌, 리버풀보다 볼 소유권을 더 잘 지킨 유럽의 구단이 하나 있었다. 과연 어떤 팀이었을까? 바로 FC미트윌란이다.

 

변화는 극적이었지만 그뢴마르크는 이 변화가 본인 혼자만이 일궈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것들이 결합되어 나온 결과입니다. 제가 와서 이런 결과가 나오거나 제 이론이 여기에 들어가서 이런 극적이 변화가 생긴게 아닙니다., 구단의 플레잉 스타일과 이러한 원리들이 접목되어 나온 결과입니다. 전 리버풀에 가서 선수들에게 어떻게 경기 하거나, 어떻게 압박을 넣어야 된다는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전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이 때문에, 니콜의 스로인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 단순히 '상황을 살피고 행동했다' 라는 주장이 무엇이 포함되어 있는지 이해 못한 것이다. 그뢴마르크는 선수들에게 뭘 하라고 하지 않는다 그는 선수들이 더 나은 판단을 내리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제 코칭이 NFL 전술 같다고들 말합니다." 그뢴마르크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은 이렇게 하고 또 지금은 저렇게 하고. 네 맞습니다. 항상 다른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시간동안 우리는 선수들에게 옵션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선수들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전 선수들과 대략 20여 가지의 각기 다른 스로인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선수마다 맡아야할 임무가 있죠, 그리고 이런 훈련은 한 주만에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전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지만, 선수들은 제가 없을 때도 다른 코치들과 훈련하고 있습니다."

 

"제가 볼 수 있는 가장 큰 것 중 하나는 우리가 원칙을 갖고 있는 동안 선수들이 그 원칙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고 창의적인지를 어느 정도 스스로 조정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저에겐 가장 큰 기쁨입니다."

 

그뢴마르크는 수 년간 특히 최근 몇년 간 두꺼운 가면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의 철학이 그걸 문제 삼던 이들로부터 받아들여지고, 그로부터 발현되는 결과를 직접 지켜보는 것은 그동안 그뢴마르크가 힘써왔던 노력들에 대한 증거이다. 그뢴마르크는 이런 시간이 걸린 점에 대해서 한 구절과 함께 얘기했다.

 

"잉글랜드에 이런 비슷한 구절이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덴마크에서는 '팔을 꼬집어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략, "꿈이야 생시야?" 라는 느낌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팀에서 일하며, 리버풀이 거두고 있는 성공에 있어 그 일원이 된다는 것은 꿈만 같은 일입니다."

 

"저는 모두 경험해봤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꿈에서 일어났는데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가는 그런 상황 말입니다. 리버풀에서 일하게 된 지 첫 14일 동안을 이런 느낌을 매일 받았습니다. 매일 매일이 꿈만 같았고 매일 매일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 뒤죽박죽이었고 완전히 정신을 못차렸습니다.

 

하지만 업무는 끝나지 않았다. 최근 클롭이 항상 되뇌이는 말처럼 아직 발전해야할 부분들이 남아있다. 그뢴마르크는 리버풀의 스로인이 아직도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항상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단지 기술적인 부분만이 아닙니다. 또한 얼마나 빠르게 던지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때에 빠르게 던질 지도 중요한 겁니다. 경기에 있어 다른 모든 부분들과 마찬가지로, 스로인도 계속 훈련해야 합니다. 그 누구도 '오케이, 18개월 동안 코치를 하셨으니 이제 그만 둬도 됩니다' 라고 하진 않을겁니다. 물론 누구도 그만두지 않습니다. 스로인도 이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전 리버풀에서 10년동안도 일할 수 있어요, 발전된 부분들을 더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뢴마르크는 그 이상을 원한다. 그는 스로인이 누군가에게 농담거리로 여겨지지 않는 그런 시대를 원하고 있다. 그는 리버풀을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엔터테인먼트의 측면에서 보면, 누구도 공을 발밑에서 빼앗기는 상황을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스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목표는 저와 함께하고 있는 구단들을 발전시키는 것 뿐 아니라 축구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발전하는 데 있어 얻게되는 이득은 큽니다. 2년 후에는 아마도 더 나은 스로인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바라건데 사람들이 스로인을 더 많이 즐길 것입니다. 선수들과 코치진 뿐 아니라 팬들도 스로인을 즐길 시간이 올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그뢴마르크는 다시 일터로 돌아갔다. 그는 오늘도 스로인 분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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