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미스포츠] 프리미어 리그 vs 라리가 세계 최고의 리그는?

 

프리미어리그 or 라 리가 - 세계 최고 리그는 어디인가?

 

이에 대한 축구 팬들의 대답은 갈린다.

 

스페인은 논쟁이 있지만 (잉글랜드보다) 더 나은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고 여겨지며, 특히 리오넬 메시의 존재는 리그의 위상을 비교 불가능하게 만든다.

 

잉글랜드 축구는 항상 '경쟁이 치열한 리그' 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20개의 팀이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어떤 팀이든 다른 팀을 이길 수 있다. 우승 경쟁이 시즌 막바지에 가서야 결정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이번 시즌은 그 균형이 바뀌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독주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2-3-4위 팀들은 모두 결함을 지니고 있다.

 

반 면, 라 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내내 경쟁하고 있으며 팀들 간 순위 변동을 비롯하여 많은 이들이 라 리가에서는 발생했다.

 

스타성과 스타 파워라는 것만을 고려해보면, 두 리그 중 하나를 꼽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트랜스퍼마켓에 나온 자료를 토대로 각 리그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 했고, 이 명단을 토대로 리그 간 우열을 찾아보기로 했다.

 

우선, 라 리가 최고 몸값을 가진 11명의 명단이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몸값 11명이다.

 

 

골키퍼 : 알리송 베커 vs 얀 오블락

자료 상으로 오블락은 알리송보다 ￡9m 더 비싼 몸값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했고, 각기 다른 대회에서 세 개의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이 브라질 출신 알리송의 지난 시즌을 무시할 수 없었다. 오블락은 (알리송보다) 한 개 더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반 면, 알리송이 지닌 매력은 그 수비의 간단함에 있다. 그는 다른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야만 막을 수 있는 골을 아주 쉽게 막는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이 공격이 별로 치명적이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수비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아이메릭 라포르트, 앤디 로버트슨 

         VS 다니 카르바할, 호세 히메네스, 라파엘 바란, 조르디 알바

 

기본적으로 아틀레티코-레알 마드리드-바르사 수비라인에 대항하는 리버풀 수비라인 이라고 볼 수 있다. 지네딘 지단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1경기에서 13골 밖에 실점하지 않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기록도 비슷한 수준이다, 21경기 14실점이다. 리버풀은 23경기에서 15골을 실점했는데 월드 베스트 수비수이자, 발롱도르 2위인 버질 반 다이크가 큰 공을 세웠다. 간단히 말해, 두 수비 라인을 뚫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든 일이다.

때문에, 우리는 각각의 풀백들이 공격진에 그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확인해 봤다. 결과적으로 이는 승자를 결정하게 하는 요소가 됐다. 알렉산더-아놀드와 로버트슨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6개의 어시스트와 3개의 골을 합작했다. 반 면, 카르바할과 알바는 5개의 어시스트, 2개의 골을 기록했다. 기록상으로 프리미어리그의 수비진의 공격지원이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중원 :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vs 프렝키 더 용, 사울 니게즈

 

아마도 캉테는 인정해야겠고, 포그바는 폼이 가장 좋은 날에는 세계 넘버원일 것이다. 월드컵에서 우승한 중원 듀오는 둘 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한다. 하지만 꽤 오랫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은 포그바가 정기적으로 뛰는 모습을 보진 못했다. 부상은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지난 3년 반 동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꽤 보여줬다. 데 용은 누 캄프에서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좋은 영입으로 손 꼽힌다. 사울 니게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상당히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줘 중원에 안정감을 심어주었다. 두 중원라인 모두 최고의 폼을 보여준다고 가정하면, 프랑스 듀오가 근소 우위일 것이다.

 

 

공격 :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데 브라위너, 라힘 스털링, 해리 케인 

VS 리오넬 메시, 주앙 펠릭스, 에당 아자르, 앙투안 그리즈만

 

리그 2골을 기록한 주앙 펠릭스는 (라 리가 측에 있어) 명백한 약점이긴 하지만, 아직 20살이다. 이 소년은 벤피카에서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한 채 이적해 와 상당한 압박감 하에 있었다. 기대감이 컸지만, 에당 아자르 역시 베르나베우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하지만 중원라인을 비교할 때 적용했던 논리를 똑같이 적용해보면, 아자르는 최고의 폼일 때로 고려되어져야 한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니까.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서 어려운 스타트를 끊었지만, 리그 7골을 넣으며 부활한 것은 대단한 것이다. 메시 차례다. 메시 얘기는 충분히 했다.

잉글랜드로 돌아와서, 살라, 스털링, 케인은 이번 시즌 모두 11골을 기록했다. 그런데 아무리 메시가 32살이라 하더라도, 이 네 명의 공격수들이 메시와 그리즈만보다 몸값이 비싸다는 것은 사실 좀 놀라운 일이었다.

 

 

어느 쪽이 이겼을까? 물론 이는 단순히 몸값으로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모두의 의견은 다를 수 있다.

 

(우리 의견은 다음과 같다) 네 부분 모두 비등비등하긴 했지만, 프리미어리그가 근소하게 우위를 보였다. 리버풀 선수들이 많이 포함된 이 자료는 왜 리버풀이 유럽 챔피언이었는가를 잘 나타내준 자료였다.

 

우리는 단순히 각 리그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11명의 선발 선수들을 가지고 추측을 했다. 이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리버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은 곧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게 된다. 이런 매치업을 통해 간접적으로 승자를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펠릭스 vs 반 다이크 의 대결은 불과 몇 주 뒤에 벌어진다. 그 어린 공격수 입장에서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을 상대로 골을 넣는 것 보다 유럽 축구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더 나은 방법은 찾기 힘들 것이다.

 

출처 : https://www.givemesport.com/1542355-the-most-valuable-xis-from-the-premier-league-vs-la-liga-who-would-win

The most valuable XI's from La Liga vs Premier League - who would 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