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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프랑스의 승리를 견인한 폴 포그바, 뤼디거는 진정 핵이빨을 시전했을까?

by 마루샤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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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bbc.com/sport/football/57487903

 

유로 2020 프랑스의 승리를 견인한 폴 포그바, 뤼디거는 진정 핵이빨을 시전했을까?

 




폴 포그바는는 종종 자신의 구단이 아닌 국가를 위해 뛸 때만 그가 가진 사나운 송곳니를 드러낸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프랑스가 화요일 독일을 상대로 유로 2020 개막전에서 승리하면서 보여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폴 포그바의 인상적인 활약은 그러한 의문을 거의 해소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는 결과적으로 마츠 후멜스의 자책골로 이어진 상황에서 뛰어난 패스로 팀이 승리를 거두는게 큰 역할을 했다. 그는 태클을 따냈으며 독일을 격퇴하기 위해 그가 가진 뛰어난 축구 지능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포그바의 날카로운 송곳니를 보여주며 독일을 물어 뜯은 순간 이었다. 그러나 포그바는 실제로는 문자 그대로 물어 뜯기기도 했다. 28세의 포그바는 심판에게 독일의 안토니오 뤼디거가 자신을 물었다며 어깨를 보여주고 항의 했다.

 

포그바에게는 이 모든 것이 다사다난한 밤의 밤이었다. 

 

 

포그바는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빛을 발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포그바의 두번째 맨유 생활 - 그는 유벤투스에서 2016 년 세계 기록 £ 89m의 이적료를 받고 맨유로 다시 합류 했다.-은 격동적인 것이었다. 지난 12 월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이 미드 필더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불행"하며 떠나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프랑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포그바는 2018 년 월드컵 우승 메달 증명 하듯이 다른 이야기였다.

 

화요일에 그는 집중력과 재능이란 무엇인가를 뽐내는 마치 모델 같았다. 아웃사이드로 보내는 그 패스는 환상적이기 까지 했다.

 

그는 또한 독일이 지배했던 전반에서 프랑스 선수 중 가장 많은 패스를 한 선수였고 공을 차지하기 위한 경합에 20번이나 뛰어들었다. (이 수치는 그의 팀 동료의 두 배 이상) 또한 팀내 최다 3 번의 가로채기를 달성하고 경기 내 최다인 12번의 볼을 따냈다.

 

이 수치들은 그에게 Uefa의 'Star of the Match'를 수여하게 하는 것이 됐다.

 

BBC Sport 의 해설가 저메인 제나스는 다음 트윗을 통해 그가 어떻게 느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https://twitter.com/jjenas8/status/1404887289608744962

 

 

'한입 베어물은 뤼디거'

 

 






 

뤼디거와 포그바의 전반전 충돌은 논란 거리가 되는 것이었다.

 

리플레이는 결정적인 장면을 보여주지는 않았는데 독일 수비수는 상대방의 등에 입을 대는 듯한 장면이 보였으며 포그바는 물린 자국을 심판에게 보여주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BBC의 디온 더블린과 데니스는 이에 얘기했다.

 

더블린은 "그가 마치 무언가 앞에 있는 것을 제거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악의나 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냥 포그바를 옆으로 밀어내려고 하는 것처럼 보였다."

 

데니스는 "그곳에 어린 양들의 침묵의 순간이 있었다. 마치 유혹을 받은 것처럼 입을 갖다 댔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자제하여 입을 내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오늘의 경기에서 뤼디거의 이전 동료인 롭 그린은 뤼디거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전 잉글랜드 골키퍼는 "그는 상대로부터 어떤 반응을 얻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고 말했다. "완전히 물은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그는 자신의 팀이 폴 포그바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을 알았으며 그를 조금 자제시키기 위해 무엇인가 시도해보자 라는 생각을 가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 미디어에서 당시의 사건을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

 


뤼디거와 포그바를 보는 수아레즈


타이타닉 포즈를 취하고 있는 뤼디거와 포그바






 

저는 프랑스가 뭔가 더 보여주기를 기대했습니다. 

 

프랑스의 승리는 유로 대회 전, 우승 후보로 손 꼽은 많은 해설자들에게 있어서 인상적인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경기전 주목받았던 그 기대치에는 부응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디디에 데샹의 팀은 필요한 작업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유로 대회가 진행 됨에 따라서 발전할 여지가 있음을 보여줬다.

 

더블린은 "프랑스가 방금 어떤 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프랑스 팀은 오늘 약간 행운이 따라줬다. 나는 프랑스 팀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지만 뭐 승리 했으니 그들로서는 다행 아니겠는가? 라고 말했다.

 

"프랑스 팀은 경기장 밖에서 조화를 이루지 않는 것 같고 항상 어떤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경기장 안에서는 그러한 문제는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자잘한 루머야 항상 수면위로 떠오르는 것이고 단지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처럼 보였다."

 

 

 

 

*오역 및 오타에 대한 지적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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