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우디 왕가 인수 논의 '상당히 진행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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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castle United talks on Saudi Arabia takeover at 'advanced' stage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우디 왕가 인수 논의 '상당히 진행된' 단계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부 펀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40m 파운드로 인수할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진행된' 단계이다.

 

아랍 국가의 공공 투자 기금 (PIF)와 뉴캐슬의 구단주 마이크 애쉴리 사이의 협상이 몇달 간 진행되었다.

 

이 협상에 가까운 한 소식통에 따르면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이 협상이 매우 '복잡한'상황이기에 계약이 여전히 붕괴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애쉴리는 구단을 넘길 필요가 없으며 그리고 그의 행동은 예측 불가능합니다" 소스는 이렇게 전했다.

 

사업가이자 금융가인 아만다 스테이블리는 사우디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에게 프리미어 리그 구단 인수에 관해서 접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블리는 2년 전 마이크 애쉴리 뉴캐슬 구단주가 10년 간의 소유권을 끝내고 싶다고 말한 이후에 뉴캐슬 인수에 실패했다.

 

그녀는 만약 PIF와 뉴캐슬이 거래를 한다면 10%의 지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대주주가 될 수 있는 지분이다.

 

UAE의 억만장자인 셰이크 칼리드 빈 자예드 알 나얀을 대표하는 빈 자야드 그룹은 작년에 뉴캐슬 인수에 대해서 합의를 이룬것으로 보았지만 결국 실현되지는 않았다.

 

이 인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스포츠 투자에 관한 가장 최근의 모험적인 사업이 될 것이다.

 

라이벌 구단인 프리미어 리그의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작년에 케빈 맥카베로부터 모든 권한을 인수 받은 사우디 왕자 압둘라 빈 모사드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가 소유하고 있다.

 

사업가이자 사우디의 엔터테인먼트 당국(GEA)의 회장인 투르키 알-셰이크는 스페인 2부리그에 있는 알메리아를 인수했다.

 

뉴캐슬에 대한 어떠한 딜이건 프리미어 리그의 승인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는 불가피하게 논쟁의 여지가 있을 것이다.

 

세계 스포츠 단체들은 인권에 대한 기록을 축구로 '세뇌'하려는 범국가적인 시도에 공모하였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축구 당국은 또한 사우디의 웹사이트가 카타르에 근거지를 둔 스포츠 TV에서 저작권 침해 행위를 하는 것에 격분했다.

 

인권단체인 국제 엠네스티는 "사우디아라비아는 LGBT의 권리, 여성의 권리, 초법적인 살인들, 참수, 언론인 자말 카쇼기의 살해 그리고 현재 예멘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에 조장 등 끔찍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18개월간 여성의 운전이 허용되었지만, 사우디의 여성 운동가들은 여성의 운전 권리를 요구한 죄로 아직까지 감옥에 갇혀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최근 자신들을 스스로 좀 더 자유로운 국가라고 내세우고 사업을 하며, 스포츠에 참여하고, 휴가를 떠나는 장소로써 세계에 개방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사우디에서는 앤서니 조슈아와 앤디 루이스 주니어의 헤비급 복싱 재시함을 벌였으며 2023년 부터는 포뮬러 원 그랜드 프릭스를 개최하기 위한 새로운 레이스 트랙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이달 초 스페인 슈퍼컵도 이곳에서 열렸다.

 

스테이블리는 셰이크 만수르가 2008년 맨체스터 시티를 매입하는데 있어서 중개를 도왔으며, 2008년 두바이 인터내셔널 캐피탈의 리버풀에 대한 400m 파운드 입찰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55세의 애쉴리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상당한 분열을 일으키는 인물로써 서포터들로부터 구단을 운영하는 방식에 대해 계속적으로 항의를 받아오던 사업가이다.

 

그는 2007년 뉴캐슬을 134.4m 파운드에 구매했다.

 

이 구단은 애쉴리의 10년 간의 집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2번이나 강등당한 전력이 있다.

 

뉴캐슬, 스테이블리, 그리고 PIF는 모두 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오타 및 오역에 대한 지적은 언제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