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독점] 반유대주의 퇴치를 위해 팬들의 Y-word 구호 사용 중단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토트넘.

 

 

반유대주의 퇴치를 위해 팬들의 Y-word 구호 사용 중단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토트넘.

 

Y-word ( Yid: 유대인들을 낮잡아 보는 용어, 토트넘은 과거 유대인 팬베이스가 많아 스스로를 Yid 라고 칭하며 선수들을 Yiddo Army라고 부르는 등, 이 단어는 전통적으로 토트넘 서포터즈 사이에서 사용해 왔다. : 역주)

 

토트넘 핫스퍼는 반유대주의 행위와 싸우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요청의 일환으로 토트넘 팬들이 스스로 Y 단어 사용을 중지하라고 말해야 한다는 새로운 압력에 놓여있다.

 

아우슈비츠 해방 75주년을 기념하는 월요일의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일 전날, 첼시의 브루스 벅 회장과 반유대주의 반대에 관련한 정부 고문인 존 만 경은 반유대주의 퇴치에 대한 그들의 노력에 대해 텔레그래프 스포츠와 인터뷰 했다.

 

두 남자 모두 토트넘의 서포터들이 구단 경기장 안에서 자신들을 스스로 부르기 위해 Y-word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반 유대주의를 퇴치하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이 더 어려워진다고 믿고 있다.

 

 

"저는 토트넘이 정면으로 맞서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맞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저는 여러번 그걸 주장했습니다." 라고 만 경은 말했다. "이는 토트넘 주변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새로운 경기장이 생기면서, 저는 그들이 예전 경기장에서 했던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여기에 맞설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이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벅은 이어 "우리의 관점에서 세계유대인회의와 다른 단체들과 논의해 본 결과, 이 단어의 사용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우리의 팬들에게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단어는 부적절하니 사용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팬들은 왜 그들이 첼시 팬으로서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부적절한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워 합니다. 하지만 토트넘의 팬들은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팬들에게 그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설득하는 것이 우리 일을 매우 어렵게 만듭니다. 저는 토트넘이 이 문제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고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첼시는 2년 전 그들의 반유대주의 퇴치 운동을 시작했고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 연합의 반 유대주의 퇴치 운동을 채택한 최초의 스포츠 구단이 되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비디오에 등장하는데, 위르겐 클롭, 버질 반 다이크, 해리 케인 등 다른 프리미어 리그 감독들과 선수들을 대거 등장시켜 증오와 반유대주의 행위를 비난한다.

 

"다른 사람들이 첼시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라고 만 경은 덧붙였다. "축구는 그것을 통해 배울 수 있고 당신은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과소평가하면 안됩니다."

 

토트넘은 12월 Y단어 사용에 대한 협의 내용을 업데이트했으며, 이 문제에 대해 더 논의하고 교육하기 위해 일련의 그룹을 구성하는 과정에 있다.

 

그들의 상담 결과는 23,000명의 응답자 중 94%가 Y단어를 인종차별적 용어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고 거의 절반은 서포터들이 Y단어를 덜 부르거나 사용을 중지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질문받은 사람들 중 11퍼센트만이 그들이 유대인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협의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토트넘 팬들에 의한 Y단어 사용에 대한 재평가는 실제 반유대적 학대에 대한 무관용 접근방식이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유지해 왔습니다"고 말했다.

 

"이 용어를 둘러싼 논의는 팬베이스 사이에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Y-word가 야기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인식이 있으며, 축구에서 사용해 왔다라는 문맥상의 이유만으로는 이 용어를 계속 사용하는 것을 정당화하지 못합니다."

 

 

 

 

*오타 및 오역에 대한 지적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0/01/25/exclusive-tottenham-pressure-stop-fans-singing-y-word-renewed/

Exclusive: Tottenham under pressure to stop fans singing Y-word in renewed drive to combat anti-Semit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