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Marushya 축구이야기
  • 해외 축구 기사 번역입니다
해외축구 기사/이적 및 계약 소식

[디 애슬레틱] 메시의 계약은 6월 30일 만료된다.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by 마루샤 2021. 6. 21.
728x90

https://theathletic.com/2630579/2021/06/21/messis-barcelona-contract-runs-out-on-june-30-what-on-earth-is-going-on/

 

메시의 계약은 6월 30일 만료된다.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모든 사람들은 바르셀로나에서의 오랜 계약이 이제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제 이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단 9일 만이 남았다.

 

메시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이적을 시도했던 이후, 맨시티가 그의 행선지로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누 캄프 안팎에서 메시를 지키기 위한 모든 가능성을 논의하고 심사숙고 했다.

 

그러나 실망스러운 20-21 시즌은 메시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해결책도 없이 끝났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메시의 향후 행선지에 대해 많은 의문이 남아있다.

 

 

 

그렇다면, 과연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할까?

 

아직 아무도 모른다.

 

아르헨티나의 주장은 라 리가 시즌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 없이 여름 코파 아메리카를 준비를 떠나는 것에 대해 팀의 허가를 받았다.

 

그는 현재 국가대표팀과 함께 브라질에 있고,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을 언제 체결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사인을 주지 않고 있다.

 

메시의 현재 계약은 6월 30일에 끝나기 때문에 10일 이내에 어떠한 변화가 없다면 33살의 이 선수는 카탈루냐 구단인 바르셀로나와 20년 간 이어진 관계가 공식적으로는 끝이 난다.

 

 

 

바르셀로나의 회장 조안 라포르타가 한 말은?

 



라포르타는 지난 3월 구단 회장으로 재선임되기 전과 후 모두 메시의 잔류를 원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 또한 구단의 재정적인 문제가 바르셀로나가 현재 지급하고 있는 메시의 연봉을 계속 지불할 여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의 라포르타는 메시와 그의 아버지 호르헤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는 메시가 라포르타의 전임자인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와의 끔찍한 관계를 맺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바르토로메우의 행동은 지난 시즌 메시가 팀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했다.

 

최근 몇 달 동안 라포르타는 메시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일관되게 말해왔다. 가장 최근인 어제의 구단 내부 회의에서 라포르타는 "메시가 계약서에 서명하고 더 오래 이곳 바르셀로나에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메시가 해온 말은 어떠한가?

 




메시의 미래에 대한 마지막 공개 성명은 12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그는 스페인 기자 조르디 에볼레에게 그는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르토메우가 회장직을 떠나자 확실히 행복해 보였고, 안수 파티, 프랭키 데 용, 페드리 같은 어린 선수들과 경기장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3월 애슬레틱 빌바오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두 골을 넣은 후, 모든 팀 동료들과 함께 축하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 날에도 현지 언론 인터뷰를 피했다.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묻고 싶은 첫 번째 질문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대처였다.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4월 중순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라포르타와 점심을 먹고,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에서 또 다른 아들 로드리고와 함께 바르카 B 경기에 참석함으로써 그가 시내에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도록 했다. 그러나 계약 상황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원하는 기자들은 새로운 소식을 얻지는 못했다.

 

 

 

 

 

그럼 다른 어떤 이적에 대한 힌트가 있었는가?

 



6월 15일, 바르셀로나는 2021-22 시즌에 사용할 새로운 유니폼 킷을 공개했고, 비록 구단의 온라인 매장에서 메시의 등번호인 10번 저지를 광고하고 있었지만 메시는 이 킷을 모델링한 선수단의 사진에 빠졌다.

 

라포르타와 구단 전체 이사회는 지난주 카탈루냐 방송국 TV3가 제작한 새 다큐멘터리 '메시, 필드 위의 예술가' 상영회에도 참석했다. 메시도 그의 가족도 바르셀로나의 팔라우 데 라 뮤지카에서 열린 갈라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문도 데포르티보 신문도 지난주 리오넬 메시 재단이 2021년 달력을 통해 카탈루냐 스페셜 올림픽과 새로운 기금 마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는데, 이 역시 지역 내의 생활과 연계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낙관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무엇을 제공 할 수 있는가?

 

구단이 현재 가지고 있는 막대한 부채를 감안할 때, 매년 세금과 보너스를 포함하여 1억 유로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메시의 최근의 계약 조건이 더 이상 실현 가능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라포르타는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그의 아버지에게 "구단의 가능성 안에서" 제안을 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소식통들은 이것이 앞으로 몇 년 동안 메시에게 훨씬 적은 연봉을 주는 계약을 의미하지만 선수 은퇴 이후에도 오랜 기간 동안 누 캄프로부터의 수입을 약속하는 다른 보너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만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또한 더 상징적인 인센티브를 메시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일요일 구단 연례 회의에서 또 다른 사람은 누 캄프 밖에 메시의 동상을 건립하는 것이 이사회에 의해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는 다른 구단으로부터 어떤 제안을 받았는가?

 

지난 여름 메시의 선택은 맨체스터 시티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였는데, 걸프만 국가들의 석유 재벌의 지원을 받는 두 구단이 그의 요구를 현실적으로 들어줄 수 있는 유일한 구단들이었다.

 

만약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뛰쳐나와 FA 이적에 성공했다면, 그는 맨시티에서 전 바르셀로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와 재회했을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가 아니었다면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같이 뛰었던 동료인 네이마르와 PSG에서 다시 한 번 팀을 꾸렸을 것이다.

 

그로부터 12개월이 지난 지금, 맨시티가 메시의 행선지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가 누 캄프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기를 바란다고 아주 분명하게 말했다.

 

PSG는 아주 약간 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6월 초 프랑스 스포츠신문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계약이 끝났고 모든 구단이 다음 시즌을 위해 메시와 협상을 하고 그를 영입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설득할 수 있을까?

 

모든 관계자들은 메시가 연봉 규모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바르셀로나가 더 경쟁력 있는 팀을 갖추기를 바란다는 말을 반복하며 현재 매년 무너지고 있는 팀의 상황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

 

라포르타는 메시가 협상 테이블에서 펜을 들도록 설득하기 위해 더 좋고 균형 잡힌 선수단을 만드는 것을 그가 해야 할 계획의 핵심으로 삼았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우 활동적인데,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머슨 로얄, 에릭 가르시아,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멤피스 데파이까지 4명을 그들의 선수단에 추가했다. 그들은 또한 조르지오 바이날둠도 노렸었지만 바이날둠은 PSG가 제시한 더 좋은 조건을 선택했다.

 

 

 

 

바르샤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공격수의 숫자는?

 

바르셀로나는 멤피스 데파이와 아구에로가 누 캄프로 합류함에 따라서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 프란시스코 트린캉, 안수 파티, 필리페 쿠티뉴, 마틴 브레이스웨이트와 더불어 많은 공격진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많은 바르샤 팬들에게 있어서 이 사실을 얘기 하는 것은 사실 신성 모독에 가까울 수도 있지만, 멤피스는 사실 스타일과 경기장에서 미치는 영향력 이라는 측면에서 메시와 상당히 비슷한 유형의 선수이다.

 

주로 유로 2020에 뛰고 있는 선수들 중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데이터를 조사하는 애슬레틱스의 레이더에 따르면, 지난 시즌의 스탯들 중 특히 경기장에서 공을 받는 위치와, 공을 받은 자리에서 전진을 통해 팀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는 능력 면에서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비교가 되는지의 여부와 관계 없이 메시가 돌아오지 않을 경우에도 바르셀로나는 수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히 커버가 된다.

 

 

 

 

아구에로의 이적은 메시가 머무르게 될 것이라는 확실한 암시가 아니었을까?

 



아구에로와 메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와 함께 금메달을 딴 이후로 매우 친한 사이이다. 이는 이론적으로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전에 바르셀로나에서 맡았던 '베스트 버디' 역할이 다시 채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구에로는 코파 아메리카로 가기 전에 있던 프레젠테이션에서, 그것이 실현될 지 아닐지에 대해서 말하는것은 매우 조심스러워 했지만 메시와 함께 다음 시즌에는 친구와 같이 뛰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라포르타는 분명히 아구에로가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 라포르타는 지난주 "코파 아메리카에서 매일 메시에게 너가 사인을 해야 그들이 함께 뛸 수 있다고 상기시키는 '아구에로'와 계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의 부채가 그렇게 많다면 어떻게 바르셀로나는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 가능할까?

 

매우 좋은 질문이다. 일요일의 연례 회의에서 바르셀로나의 팬들이 € 525M의 추가 차입을 원하는 이사회 제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지만, 이론상 이 돈은 새로 영입할 선수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4명의 새 영입 모두 FA 계약이거나 이미 합의된 계약이었지만 여전히 클럽의 연봉 청구서에는 상당한 액수가 추가될 것이다.

 

브레이스웨이트, 쿠티뉴, 사무엘 움티티, 랑글레, 주니오르 피르포, 미랄렘 피아니치 같은 선수들은 이론상으로는 팀의 계획에서 멀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 선수들을 판다는 것은 현재 바르셀로나가 지불하고 있는 이 선수들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임금을 기꺼이 내줄 새로운 구단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랫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인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세르지 로베르토는 이미 연봉을 '자발적'으로 삭감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뎀벨레, 테어 슈테켄, 그리즈만 등의 팀내 다른 고액연봉자들도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려해야 할 큰 요인은 라리가의 엄격한 재정 페어플레이 규정이다. 라포르타는 이번 주말에 이러한 FFP 규정이 다음 시즌에 바르셀로나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관용을 베풀어 줄 것을 요청하는 것처럼 보였다.

 

라포르타는 23일 라 반구아디아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 리그는 다른 리그보다 훨씬 더 엄격한 재정적인 페어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상식적이게 행동해주기를 바라며, 우리가 메시와 최종 합의에 도달한다면 메시를 명단에 넣는 것을 허가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

 

메시의 재계약이 6월 30일 현재 계약이 끝나기 전에 발표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그와 그의 가족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최근 디 애슬레틱에 메시가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모든 관계자들이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고, 라포르타는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남도록 설득하기 위해 구단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하지만 시계는 지금 이 순간에도 똑딱이고 있다.

 

 

 

 

 

 

 

 

*오타 및 오역에 대해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