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8 [스카이스포츠] 펩, 수비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실점했다

 

펩 과르디올라는 수비에서의 '잘못된 판단'이 유감이라고 얘기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하고 승점 1점만을 가져가게 되었다.

 

전반을 뒤진 상태로 후반을 맞이한 맨시티는 경기 종료 10 분 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2골을(82분 87분) 넣어 승부를 뒤집은 듯 했다.

 

그러나 경기 마지막 90분 윌프리드 자하의 슛이 페르난지뉴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해 팰리스가 승점 한 점을 낚아챘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같은 라운드까지 내준 실점보다 현재 10골을 더 내줬다. 그리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2-1상황에서 자하가 뛰게 둬서는 안됐습니다. 이건 아주 단순한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크리스탈팰리스가 하도록 내버려뒀고 따라서 우리는 골을 허용했습니다"

 

"판단 미스였습니다. 집중을 계속 하고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건 매우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할 것입니다. 그 위치에서 우리는 그들이 뛰도록 놔두지 말고 수비수 네 명을 뒤에 제 자리에 위치시켜야 했습니다. 이것은 간단한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들을 뛰게 놔 둬서는 안됩니다."

 

이번 무승부는 슈퍼 선데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돌을 포함해 2경기를 덜 치른 선두 리버풀에 승점 13점차로 뒤지고 있는 맨 시티에게 있어 안그래도 꺼져가던 희망의 불씨에 물을 끼얹는 꼴이 됐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했습니다."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5번의 슈팅과 비교해서 72퍼센트의 점유율과 25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우리는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종착지에 도착했습니다. 박스 안에서의 얼마나 많은 기회가 있었습니까.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는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여기서 우리를 이겼던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팰리스는 유효 슈팅이 적었지만 득점을 했고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마도 이곳 셀허스트 파크에서는 그들은 좀 더 자신을 공격적으로 하려고 노력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이런 경기 양상은 자주 나오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상대하는 모든 경기에서 주도권을 우리가 가져가고 경기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두 번째 골은 우리가 한 실수이고 우리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타이틀을 향한 야망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여전히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시즌은 아직 치러야할 경기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2, 3일 동안 피로를 회복하고, 셰필드[유나이티드]로 가서, 경기하고 그 이후에는 FA컵, 카라바오컵 준결승전, 을 치러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현재 순위를 지키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79/11911436/pep-guardiola-manchester-city-let-down-by-wrong-decision-in-crystal-palace-d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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