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가 치른 경기는 승점 3점을 받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승점 2점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미켈 아르테타는 홈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아스날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늦은 동점골을 허용한 것을 본 후 실망감을 내비쳤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전반 막판에 들어간 골은 아스날을 승리의 기쁨으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할 것처럼 보였다. - 존 플렉이 7분을 남겨놓고 골을 기록해 1-1 동점이 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리고 이 골로 1-1 무승부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아르테타가 12월에 부임한 후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는 아스날은 이 경기 결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4점차로 뒤쳐지게 됐다.
아르테타는 "오늘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가 치른 경기는 승점 3점을 받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승점 2점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경기를 잠재우지 않으면 마지막 10분에서 15분 동안은 어떤 일이든 일어납니다. 특히 이런 유형의 팀은 롱 볼에 이은 세컨드볼 찬스, 그리고 세트피스만 있으면 골을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승점을 넘겨주게 되겠죠. 그것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르테타는 18세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지난 여름 합류한 이후에서 10번째 선발 출장 만에 그의 9번째 아스널 골을 넣은 것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르티넬리는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주장이자 팀 내 최다 득점 선수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대신 선발로 낙점 됐다. 그리고 골을 넣기 전 몇 번의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아우바메양은 마르티넬리는 '슈퍼스타'가 될 운명이라고 트윗을 올렸다. 아르테타 역시 그의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열정을 가진 열여덟 살짜리 아이지만, 매번 상대방을 위협하기 위해 용감하게 결정을 내립니다."
"그는 항상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부상 이후 한동안 90분을 뛰지 못했지만, 여전히 그가 오늘 보여줬던 움직임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르테타는 또한 후반전 페널티킥을 주지 않기로 한 VAR의 결정을 유감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아르테타는 화요일 밤 치러질 런던 라이벌 첼시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그의 팀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한편,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감독 크리스 와일더는 그의 팀이 시합에서 경기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 같이 느꼈다고 한다.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골을 넣어 7위로 남아 있게 된 것을 본 후에, 와일더는 아스널이 뒷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상대의 골을 허용한 장면을 본 아르테타와 비슷한 감정을 보여줬다.
그는 "오늘은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에 근처라도 간 것 같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보다 더 나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대팀이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했습니다."
"상대팀이 경기를 끝맺지 못했을 때, 우리는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꾸준히 승점을 따기 위해서는 그보다 훨씬 더 좋은 경기를 해야 합니다.
Mikel Arteta: Arsenal deserved more against Sheffield United
Mikel Arteta was left professing his disappointment after seeing his Arsenal side concede a late equaliser at home to Sheffield United.
www.sky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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