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Marushya 축구이야기
  • 해외 축구 기사 번역입니다
해외축구 기사/각종 뉴스

2020-01-22 [텔레그래프] 미노 라이올라와 그의 슈퍼 에이전트들은 더 엄격한 규제에 대해 소송으로 피파를 위협한다.

by 마루샤 2020. 1. 27.
728x90

미노 라이올라와 그의 슈퍼 에이전트들은 더 엄격한 규제에 대해 소송으로 피파를 위협한다.

 

폴 포그바의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으로 최대 4,100만 파운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노 라이올라는 그의 업계에 대한 피파의 규제에 대해서 잠재적인 소송 가능성을 언급하며 피파를 위협하고 있다.

 

미노 라이올라는 그의 '슈퍼 에이전트' 친구들인 조르제 멘데스, 조나단 바넷 등과 수요일 런던에서 모임을 가졌고 그곳에서 그들은 필요하다면 이런 에이전트 협회와 피파의 이슈를 "전 세계 모든 법정"으로 가져갈 것을 서약했다.

 

 

 

피파의 강력한 단속은 독일에서 발간된 '풋볼리크스: 추악한 축구 사업' 을 통해 거대한 수수료를 에이전트들이 착복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지 2년 뒤에 발표되었다.

 

이 책은 라이올라가 20168월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포그바를 이적 시킬때 받은 이적료인 8900만 파운드에서 2280만 파운드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뿐만 아니라, 1600만 파운드 이상의 금액이 그에게 돌아갈 것이며 220만 파운드는 선수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지난 9, 수년간 더 엄격한 규제 방침을 요구받았던 피파는 선수를 판매하는 클럽으로부터 에이전트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을 10퍼센트로 제한하는 규제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개혁의 일환으로, 에이전트가 수령할 수 있는 제한 금액이 선수이적료의 3퍼센트로 제한되며 선수를 구매한 구단이 이적료의 3퍼센트를 수령하는 식의 방안을 발표했다.

 

선수의 이적료에 붙는 천문학적인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조나단 바넷은, 에이전트들이 피파에 의해 공정하게 대우 받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고객 가레스 베일이 임대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주장했던 조나단 바넷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피파의 그 누구도 제 사무실을 찾아오거나 저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습니다. 만약 당신들이 선수들에게 원하는 바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선수들은 에이전트들의 손을 들어줄 것입니다. 선수들로부터는 그 어떤 불만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가 해결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필요하다면 우리는 세계 모든 법원에 이 문제를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에이전트 수수료에 대한 전 세계의 연간 지출금액은 2018년보다 거의 20%가 증가한 5100만파운드 (한화 약 7700) 에 이르렀으며 이중 80%는 이탈리아, 영국,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의 구단들이 지불한 금액이다.

 

축구 에이전트 협회의 종신 회장인 멜 스테인은 그의 협회 내부에서 피파의 제안을 존중하는 의미의 "통합 정책"에 동의했다고 대답했다. 에이전트들은 이를 토대로 공식적인 상담 절차를 위해 피파에 서한을 보낼 것이다.

 

라이올라는 포그바의 향후 미래 이적여부에 대한 방송사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회피했으나 맨유가 현재 경기장에서 겪고있는 문제들은 포그바가 향후 내릴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말했다.

 

라이올라는 비록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비평적인 입장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그와의 관계에 대해 "프로페셔널한 관계이며, 서로 정직하다" 라고 주장했다. 한편, 바넷은 베일이 토트넘으로의 이적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지난 밤, 피파는 성명서를 통해 규제안 대한 방어적인 입장을 취했다. "규제에 대한 방안은 분별이 있고, 합리적이며, 합당하고, 균형잡힌 제안입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이익과 더 나아가 축구계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입니다."

 

"이 규제안은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 의회와 같은 기관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나타난 규제안들의 취지와 일맥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0/01/22/mino-raiola-fellow-super-agents-threaten-fifa-lawsuit-plan-tougher/

 

Mino Raiola and fellow 'super agents' threaten Fifa with lawsuit over plan for tougher regulations

The football agent who was expected to receive up to £41million from Paul Pogba's 2016 Manchester United transfer is involved in threatening a potential lawsuit against Fifa over a clampdown on his industry.

www.telegraph.co.uk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