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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스카이스포츠] 솔샤르 감독 앞에 놓인 문제들

by 마루샤 2020.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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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앞에 쌓여만 가는 문제들

 

 

마지막 호루라기 소리가 올드 트래포드 주위에 울려 퍼졌을 때, 경기장은 거의 반도 차지 않은 상태였다. 많은 홈 서포터들이 전반이 끝나고 휴식 시간에 맨유의 경기력에 대해 야유를 퍼부었다. 비슷하게 방향성이 없는 후반전 경기력은 서포터들이 끝까지 경기장에 자리해야 할 동기를 부여 하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지휘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의 아스널과의 무승부 이후 4위 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그 대신에 맨유는 점점 더 비참해져가는 시즌의 여덟 번째 리그 패배에 직면하게 됐다. 문제는 점점 불어나고 있고 덕아웃에 있는 그 남자에 대한 압박이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지난 3월 솔샤르가 맨유의 감독으로 정식 부임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총 96점이 가능한 승점 중 승점 42점에 그쳐 리그에서 승리보다 더 많은 패배를 기록 중이다. 이는 울버햄튼,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튼보다 적으며 그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들이 여전히 5위라는 상당히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다음 프리미어 리그 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게 패배한다면 (최근의 증거로 미루어보아 전혀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 맨유는 8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이것이 아마도 현재 맨유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더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일 것이다.

 

 

솔샤르는 부상이 원인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그의 미드필드에는 폴 포그바와 스콧 맥토미니가 없다. 빅터 린델로프는 번리 전에서 병으로 제외되었다. 그리고 마커스 래쉬포드가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두 번째 경기는 공격력 증강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래쉬포드의 부재에서,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앙토니 마샬에게 떨어졌다. 마샬은 올해 거의 센터 포워드로 출전해 왔으며, 이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5차례 출전한 경기에서 4번이나 골을 넣었다. 그러나 마샬의 폼의 일관성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주요한 문제로 남아 있으며 오늘의 경기는 마샬의 역할이 적합한 지에 대해 또 다시 의문을 제기했다.

 

16분에는 아론 완비사카의 컷백으로 골문으로부터 8야드(7.3 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완벽하게 위치해 있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공에 제대로 발을 갖다 대지 못했다. 네마냐 마티치가 아까와 비슷한 위치에 있던 마샬에게 패스를 넣어주었을 때 그는 주춤했고 번리가 수비할 시간을 허용했다.

 

다른 상황에서, 그는 크로스가 올라왔을 때 전혀 제 위치에 있지 않았다.

 

그 대신, 마샬이 더 넓은 곳으로 돌아 나갔을 때, 그가 더 편안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고 느끼는 공간, 즉 패스를 연결시키고 맨유의 역습 상황에서 상대를 더 몰아붙일 수 있는 공간에서 마샬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들이 많이 나타났다. 이는 또한 그가 스스로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것보다 다른 공격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맨유는 루카쿠의 빈자리를 메우는 데 실패했으며 ( 맨유의 유일한 정통스트라이커였으며, 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필요 금액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세리에 A의 인터밀란에서 아주 자유롭게 골을 넣고 있는 벨기에 선수) 미드필드 지역에서의 패스 전달이 매우 형편없다는 사실은 이를 더욱 악화시킨다.

 

경기장에서는 빌드업 과정이나 공격을 하는 방향에서 그렇게 많은 옵션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특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는 번리를 상대로 한 이 경기에서 이 문제들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게 한 선수이다. 이 브라질 출신의 선수는 포그바가 없는 상황에서 솔샤르가 주문한 미드필드지역에서의 창의성을 창출하기 위해 10번 롤로 대부분 출전했다.

 

그러나 페레이라가 전반전이 끝나고 메이슨 그린우드와 교체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페레이라는 파이널 써드 지역에서 여러 차례 볼 점유를 했지만 번리의 수비라인을 뚫고 나갈 방법을 찾지는 못했다. 대신에 그는 닉 포프에게 아주 간단히 잡히는 예측하기 쉬운 슛들만을 날려댔다.

 

-비사카는 유나이티드의 유일한 위협적인 공격수단이었다. 그러나 마샬이이 그의 크로스를 발로 갖다대는데 실패하지 않았더라면 다른 누군가는 이를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전반전 중반에, 마타에게 패스를 했더라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기회를 마샬이 놓쳤다.

 

솔샤르는 그러한 실수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에서 계속 질질 끄는 방식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 그러나 여름 동안 수비쪽에 막대한 투자를 한 것을 감안하면 그들의 수비가 겪고 있는 문제는 확실히 그의 몫이라 할 수 있다.

 

 

세트 피스를 방어하기 위해 측면을 조직하는 것은 감독의 소관이다. 그리고 수요일에 나온 크리스 우드의 첫 골은 그런 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의 취약점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좋은 예시이다. 그들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드볼 상황에서 12골을 내주었는데, 이것은 총 실점의 41%를 차지한다. 오직 에버튼만이 이보다 더 많은 데드볼 상황 실점을 기록했다.

 

그 숫자들은 솔샤르의 코칭 방식을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가 선수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취한 모든 것과 올드 트래포드에서 감독직을 하기 전 그의 유일한 감독 경험이 카디프와 몰데라는 점을 감안하고서라도, 솔샤르에게 이 책임을 돌리는 것은 확실히 정당하다.

 

그의 감독직에 대한 적격성은 일요일 리버풀에 2-0으로 패한 후 스카이 스포츠 스튜디오에서 로이 킨과 제이미 캐러거가 벌인 격렬한 논쟁의 주제였다. 3일 후, 하위권에 머무르는 번리에게 홈에서 같은 점수 차로 패배한 것은 문제를 더욱 날카롭게 집중시킨다.

 

솔샤르는 어려운 상황에서 일하고 있으며 클럽의 많은 문제가 그가 감독직을 맡기 전부터 산재해 있었다. 그러나 구단 내부에 대한 많은 의문이 있음에도 솔샤르가 그의 감독직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문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올드 트래포드에 산재한 불만의 기운과 반쯤 비어있는 스탠드가 이를 증명한다.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7/11915268/manchester-uniteds-loss-to-burnley-sees-problems-piling-up-for-ole-gunnar-solskja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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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ky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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