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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맨시티 4- 0 풀럼 리뷰 -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FA컵 순항중

by 마루샤 202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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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bc.com/sport/football/51208514

 

Manchester City 4-0 Fulham: Holders cruise into FA Cup fifth round

Holders Manchester City cruise into the FA Cup fifth round with a dominant display against 10-man Fulham.

www.bbc.com

 




맨체스터 시티는 풀럼을 상대로 4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100골을 넣은 최초의 유럽 팀이 되었으며 FA컵 타이틀 방어를 위한 항해를 계속했다.

 

챔피언십팀인 풀럼 측에서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은 경기 시작 6분 후에 수비수 팀 림이 가브리엘 제수스를 막기 위해 뒤에서 잡아당김으로써 퇴장을 당했을 때 사실상 끝났다.

 

라힘 스털링과 제수스는 이전의 두 패널티킥을 놓쳤지만, 일카이 귄도안은 그 자리에서 공을 코너에 집어넣었으며 원치 않는 패널티킥 미스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것을 피했다.

 

8명의 선수진 변화를 구성하며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케빈 더 브라위너를 벤치에 앉히고 시작한 맨시티는 선제골 이후 베르나르도 실바가 박스 가장자리에서 2 번째 골 기록하면서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포르투갈 선수의 노력은 맨 시티가 지난 시즌보다 두 경기 더 많은 37경기만에 100골을 넣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제수스는 후반전에 2개의 헤딩슛을 추가하여 형편없는 풀럼 수비를 농락하였고,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하에 치른 FA컵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5골을 기록하였다.

 




 

컵 트레블을 향한 맨시티의 임무는 계속된다.

 

리그 선두 리버풀에 16점 뒤졌지만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7점 앞서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에서 맞이할 숙명, 그리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확실해 보인다.

 

그래서 현재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과제는 그들이 8월에 우승한 커뮤니티 실드의 우승컵 옆에 남아 있는 세 개의 컵 대회의 트로피를 모두 추가하는 것이다.

 

FA컵과 카라바오 컵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는 이번 주 수요일에 카라바오 컵 있을 준결승 2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대 1로 앞서 있다.

 

그리고, 예상대로, 그들은 풀럼을 가볍게 다루어 그들이 FA컵에서 또 한번의 승리를 추가하였다.

 

앙헬리뇨, 리야드 마레즈, 필 포덴은 전반전에 이티하드 스타디움의 방문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 수 있었지만 그들의 결정력 부족으로 날려먹은 수많은 골은 과르디올라 같은 완벽주의자들에게는 걱정하게 만든 하나의 원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베르나르도 실바의 뛰어난 움직임과 빗나가지 않고 그대로 골망을 가른 마무리는 환상적이었다.

 

풀럼은 아주 후하게 맞아 주는 상대였고, 뒤에서부터 주저 앉고 시작하는 그들의 경기 방식은 제주스가 후반에 2 골을 기록하게 만든 주된 원인이었다. 그들의 지친 다리는 제수스의 돌파를 막지 못했고 필 포덴의 슈팅이 튀어나왔을 때 제수스를 쫓을 수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맨시티는 FA컵에서 2017-18이 시작된 이후 좋은 상대들을 만나왔으며 이번 최근의 대승으로 맨시티는 FA컵 하위 라운드에서 번리, 카디프, 위건, 로더햄, 뉴포트, 스완지, 브라이튼, 왓포드, 포트 베일, 그리고 풀럼을 상대로 40-6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물론 앞으로 더 힘든 테스트가 있을 것이다. -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정확히 한 달 만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르디올라는 그렇게 쉽게 진출하면서 많은 핵심 선수들을 쉴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감사했을 것이다.

 

 

 

풀럼에 대한 잔혹한 현실 확인

 

풀럼은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의 놀라운 발전으로 3라운드에서 특히 애스턴 빌라를 FA컵에서 탈락시켰다.

 

그러나 그들에게 지난 12개월간의 치열한 프리미어 리그 시즌의 기억을 다시 상기시키는 것과 같았는데, 그들은 작년 시즌 강등하는 시즌에 경기당 2골 이상의 비율로 총 81골을 내주었다.

 

림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힘든 시즌을 견뎌냈고 제수스 끌어내린 것은 미국 수비수의 경솔한 결정이었다. 이는 림에게 있어서 300번의 영국 프리미어 리그 경기 출장에서의 첫 레드 카드였으며 팀에게 있어서는 패배로 직결된 주된 원인이 되었다.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풀럼 코터즈 역사상 가장 멋진 순간 중 하나는 2008년 4월에 있었는데, 당시 전반전 2대0으로 지고 산술적으로는 강등이 되리라 예상되던 상황에서 반격에 나섰고 결국 3골을 집어 넣고 리그에서 생존했다.

 

이번에도 전반이 끝난 후 점수 차이는 같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극적인 회복의 가망성은 전혀 없었다.

 

팀내 득점왕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가 없고 주장 톰 케어니를 벤치에서 출발 시키기로 한 스콧 파커 감독은 그의 팀이 "큰 용기와 큰 마음"을 가지고 경기하기를 바랐지만 경기 초반 이른 퇴장은 그 계획을 망쳤다.

 

그리고, 뒤늦게 생각해 보면, 맨시티를 상대로 그렇게 뒤에서 빌드업을 가져가려던 행위가 사실 너무 용감했다. 반복적으로 발생된 피할 수 없는 수비 실수들은 결국 맨시티 선수들의 많은 공격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

 

풀럼은 이제 2위 리즈보다 3점 뒤진 챔피언십에서 승격을 위한 레이스로 관심을 돌릴 예정이다.

 

 

 

Man of the Match - 가브리엘 제수스 (맨체스터 시티)



 

 

 

 

'내 선수들에 대한 자부심만 있을 뿐' - 매니저들이 한 말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 : "1, 2분 뒤면 거칠고 힘든 경기가 될 줄 알았다. 그들은 앞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공격적이었다. 그들은 용기가 넘치는 팀이지만 레드카드 이후는 달랐다. 하지만 심지어 그런 상황에도 그들은 자신만의 경기를 하려고 했다.

 

"맨유와 다음 경기에서는 우리 팬들이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길 바란다."

 

라포르트는 지난 화요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장기부상으로 부터 돌아와 경기를 치렀다. "그는 약간 피로한 상태입니다. 뭐 이건 4~5개월 장기로 쉬게 되면 아주 정상적인 것이죠"

 

"우리는 다른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4개월을 쉬었고 이제 막 75분만을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우리는 그가 경기를 뛸 준비가 되었다고 느낄 때까지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그가 맨유를 상대로 경기할 준비가 되면 그 때 뛸 것입니다."

 

 

풀럼의 스콧 파커 감독은 BBC 스포츠에 "우리가 계획했던 모든 것은 6분 뒤에 바뀌어 버렸습니다."

 

"팀은 망연자실해 합니다. 그는 이번 시즌 내내 우리에게 큰 존재감이 되어주던 선수였고 대단한 활약을 했습니다. 그는 오늘 분명히 실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항상 많은 결정을 순식간에 내리고 때로는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도 합니다."

 

"전 10명이 되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인 상대팀들 상대로 맞서 싸운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그들이 보여준 헌신과 개성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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