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프리미어리그, 3년간 45억 파운드 중계권 계약 갱신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1/05/12/premier-league-agrees-45bn-renewal-tv-rights/

 

 

프리미어 리그, 3년 45억 파운드 TV 중계권 계약 갱신

 

 

프리미어 리그는 중계권 계약의 갱신에 대한 정부 승인의 대가로 하부 리그에 1억 파운드를 더 주기로 합의했다.

 

스카이 스포츠, BT 스포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그리고 BBC 스포츠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더 프리미어리그와의 기존 중계건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프리미어 리그는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목요일 소속 구단들이 영국 생중계, 녹화중계에 관한 3년 재계약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2022/23 시즌부터 2024/25 시즌까지의 다음 방송 주기의 리뉴얼이 현재와 동일한 가치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의 리처드 마스터스 CEO는 "프리미어리그는 프리미어 리그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과 축구에 대한 지지에 대해 방송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상위권 클럽들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계획에 대한 정부의 승인에 대한 보답으로 매년 1억 파운드를 더 하위 리그 팀들에게 주기로 합의했다.

 

 

 

텔레그래프 스포츠가 독점적으로 공개한 바와 같이, 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리그는 스카이 스포츠, BT 스포츠, 아마존과 현재 시행 중인 3년 45억 파운드의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프리미어리그는 보통 이러한 권리의 판매를 위한 소위 '돈 불리기' 경매를 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는 2022-25시즌 동안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증폭시켰다.

 

프리미어 리그는 이 연장 계약에 대해 정부와 상의한 후, 정부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재정적 영향으로부터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나머지 영국 축구 팀들을 위한 연대 지불을 크게 늘려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수요일 각료들의 요구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서, 구단들은 다음 3년 주기 동안 잉글랜드 축구 하부 리그에 그들이 원래 주기로 되어 있었던 4.2억 파운드의 금액에 더해 1억 파운드를 더 기부하기로 합의하였다.

 

텔레그래프 스포츠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와 방송사들이 2022-25시즌 영국 중계권 경매의 폐기에 대해 사전 협의한 경위를 밝혔다.

 

이 즉각적인 갱신은 전염병 이후 불거진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방송국의 고위 간부들에게 어느 정도 호소력이 있었다.

 

한 소식통은 "조건상 소폭의 가치 하락이 있을 수 있다"며 "이 새 계약은 시장이 재조정되는 동안 3년이 아닌 2년에 걸친 계약이 될 수도 있다고 "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영국 축구에 대한 팬 주도의 재검토를 해야할 필요성을 발생 시킨 슈퍼리그로 인한 사태가 발생한 이후, 축구계에 대한 개입을 할 상당한 여지가 있었다.

 

일부 권리 관련 전문가들은 프리미어 리그의 중계권 경매에서 이러한 권리의 가치가 9억 파운드 이상 하락하여 전체 판매액 약 39억 파운드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이전에도 경매 없이 중계권을 팔아왔으나 2006년 브뤼셀 판결 이후 국내에선 이런 움직임을 시도하지 않았다.

 

 

당시 유럽 경쟁 감시단체들은 프리미어리그가 두 개 이상의 방송사에 권리를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브렉시트 이후 상황에서는, 이 거래에 대한 정부의 조언과 경쟁 승인이 핵심이 되었다.

 

방송사들은 스카이, BT, 아마존과 2018년에 합의했던 것과 유사한 구조의 중계 방식을 유지하게 된다면 약간의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스카이는 한 시즌에 128개의 라이브 경기에 37억 5천만 파운드를 썼고, BT는 한 시즌에 52개의 경기에 9억 7천 5백만 파운드를 투자하였다. 아마존은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한 시즌 20 경기의 나머지 패키지를 구매한 바 있다.

 

내부에서는 이 협정을 갱신하는 것이 스포츠 스트리밍 전문 채널인 DAZN과 같은 잠재적인 방송 경쟁 업체들의 불만을 촉발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DAZN은 이 중계권을 위한 경매 입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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