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4 [BBC] 돈으로 보는 해외 클럽 판도 - 바르셀로나 탑, 맨유 위기

https://www.bbc.com/sport/football/51092320

Deloitte Football Money League: Barcelona top as Man Utd 'at risk' in Premier League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유럽 다른 어떤 클럽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고 이 연구는 밝혔습니다.

 

Deloitte의 Football Money League 에 따르면 이 스페인 구단은 18-19시즌 741.1m 파운드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순위가 뒤바뀌었으며 667.5m 파운드의 수익을 올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27.1m 로 3위에 위치했습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 내 최대 수익을 창출해낸 구단이라는 지위를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20위 팀들

 

 

왜 바르셀로나가 1위 일까요?

 

딜로이트의 풋볼머니리그 23번째 판에 의하면 1위와 2위의 차이가 지금 보다 큰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의 전년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구단이 판매 시스템과 라이센스 활동을 자체적으로 담당하기 시작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딜로이트의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 파트너인 댄 존스는 "바르셀로나는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응하고 방송 수익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그리고 통제 범위 내에서 매출 증대에 집중하는 아주 좋은 예 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딜로이트는 바르셀로나가 내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 카탈루냐 구단이 최초로 수익 10억 유로 달성이라는 야망을 성취한 구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드 트래포드의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딜로이트는 "축구 구단의 상대적인 부나 가치를 조사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이 수익 지표는 구단들의 제무 제표에서 직접 추출되었다고 합니다.

 

중계권 계약으로 얻은 금액이 구단들에게 수익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44%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입은 589.8m 파운드에서 627.1m 파운드로 증가하였지만 19-20시즌의 예상되는 중계권 수입은 560m~580m 파운드 수준이며 이는 구단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데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딜로이트는 이 지표에 대해 "내년 출간될 판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금까지 있었던 순위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딜로이트의 샘 부어 과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는 것과 성과를 내는 것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노스 웨스트, 런던에서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리버풀, 맨시티, 토트넘의 성장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하면서 나타났고, 아스날의 상대적인 하락은 2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면서 발생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운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런던을 지배한 토트넘

프리미어 리그는 8개의 팀이 Top 20에 이름을 올리면서 최대 수익을 낸 리그가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역사상 최대의 위치인 8위에 위치하게 되었으면서 21%의 수익 상승을 이뤄 459.3m 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딜로이트는 이 수익 증가가 토트넘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 새 구장으로의 이동에 따른 상업 판매 증가와 중계권료의 상승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은 현재 9위의 첼시, 이제는 10위 권에서 벗어난 11위의 아스날을 넘어서 명실상부한 런던의 최고 수익 구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호날두 효과

딜로이트의 연구에는 선수 이적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탑 20개 팀은 전년 대비 11%증가한 82억 파운드의 수익을 창출 했습니다.

 

2018-19년 시즌 이후 리옹이 17위, 나폴리 20위를 차지하며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탈리아의 챔피언인 유벤투스는 다시 10위 권 이내로 올라섰고 델로이트는 스타 공격수 호날두의 유벤투스 합류가 '유벤투스의 광고 효과를 증가시켰다'고 보았습니다.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를 합친 것 보다도 더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자랑합니다.

 

"결과적으로 유벤투스는 2018-19 시즌의 브랜드의 가시성 증가로 인해 상업적 수익이 부분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또한 "구단은 호날두와 사인한 결과로 나타난 상품 판매 수익으로 전체 수익이 증가하였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