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베르흐베인이 주제 무리뉴의 토트넘에 가져다 줄 수 있는 것
주제 모리뉴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네덜란드의 어린 유망주를 영입함으로써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자 한다.
토트넘은 빠른 속도와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주제 무리뉴는 PSV 아인트호벤에서 2500만 파운드의 네덜란드 출신 윙어 스티븐 베르흐 베인과 계약함으로써 첫 번째 완전이적 영입을 하며 토트넘에 필요한 것을 찾고 있다.(지오바니 로 셀소 완전이적, 제드송 페르난데스의 임대영입 제외하면)
무리뉴가 맡은 팀들은 항상 수비형 윙어라는 존재로 특정 지어졌다. 때로는 상대 풀백의 수비를 뚫을 속도를 지닌 필드를 폭 넓게 활용하는 공격수로서, 혹은 중앙지역으로 빠르게 침투할 수 있는 선수들이 무리뉴의 핵심 선수들이었다. 현재 무리뉴의 거의 모든 윙쪽 옵션은 손흥민, 지오바니 로 셀소,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와 같은 중앙에서 더 잘하거나 혹은 중앙에서 효과적인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로 채워져 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경기를 풀어가면서 종종 너무 중앙에 밀집되어 경기를 치르고 예측 가능한 루트를 통해 공격을 진행한다.
세르쥬 오리에는 무리뉴의 지휘 하에 5-3-2 포메이션의 윙어로써 떠올랐지만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왼쪽에 다른 선수가 필요했고, 바로 그 부분이 베르흐베인이 잘 맞는 곳이다.
베르흐베인은 PSV 합류 초기에는 에레디비시에 대부분 교체 출전했으나 19세 때 PSV에서 기량이 만개해 2017/18시즌 1군 선수로 자리매김하여 32경기에서 8골을 넣고 11골을 도왔다. 현재 22세의 베르흐베인은 왼쪽, 오른쪽 또는 중앙지역까지도 뛸 수 있고, 어네스트 파버가 감독을 맡고 있는 PSV의 필수적인 멤버로, 이번 시즌에 현재까지 16번의 리그 경기에서 5골을 넣었고 10골을 어시스트했다.
에레디비시는 한 선수의 프리미어 리그 에서의 성적을 판단하기 어려운 리그로, 특히 이 리그에서 넘어온 많은 선수들이 잉글랜드에서 더 높은 수준의 선수들과의 경합과 더 체격적으로 완성된 선수들을 상대하는 리그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루이스 수아레즈와 같은 몇몇은 즉시 적응하고 환하게 빛나는 반면 빈센트 얀센과 같은 다른 선수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무리뉴는 윌리안, 아르옌 로번, 데미안 더프, 살로몬 칼루, 쉬얼레 같은 윙어 자원들과 계약하고 발전시킨 상당한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모하메드 살라의 잠재력을 발견하지 못했고 앙토니 마샬이나 알렉시스 산체스로부터는 그리 많은 것을 얻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에당 아자르와 같은 선수들과 일하는 것과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되는 어린 유망주를 데리고 일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한 가지 작은 우려는 베르흐베인이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5경기에서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하지 못했고 통산 12경기에서 단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유럽 대항전에서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이다. 현재 베르흐베인은 7 번의 유럽 대항전 출장 기록을 보인다.
하지만 베르흐베인의 예측불가능함은 무리뉴의 스타일에 잘 맞을 수 있다.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이 로봇처럼 시키는 일을 하기보다는 창의적이고 즉흥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을 선호하는 감독이며, 단적으로, 베르흐베인이 빠른 발을 통해 수비수를 넘어서 안쪽을 파고들거나 바깥쪽으로 돌아 나갈 능력이 있다는 것은 그가 그를 더 막기 힘든 선수로 보이게 한다. 만약 그가 수비수 안으로만 들어간다면, 상대는 같은 움직임을 막기 위해 몸 위치를 읽고 조정하는 것을 쉽게 할 것이다.
왼쪽 윙 지역에 빠른 발을 가진 선수가 있다는 것은 무리뉴가 손흥민을 해리 케인의 부상 이탈로 생긴 공백에 중앙 공격수로 투입하거나 단순히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이언 세세뇽은 그가 종종 그럴 것이라고 묘사되는 왼쪽의 속도감 있는 공격 옵션이 아니며 그는 수비수를 끌고 들어가서 공간을 열어주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닌 단순히 빈 공간으로 도착해 무의미한 크로스를 올리는 것으로 공격을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다. 물론 이런것과 관계없이, 무리뉴는 현재로선 세세뇽을 실행 가능한 옵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베르흐베인은 아직 월드스타가 아니며 무리뉴의 코칭과 개선 시간이 충분하다고 하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그런 월드스타의 한 명이 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는 토트넘에 속도, 공간 활용, 드리블을 통한 침투력 등의 부족한 옵션을 가져올 수 있으며 특히 왼쪽 지역의 파이널 써드 부분에 불꽃을 튀기게 할 수 있는 선수이다. 올 시즌 윙 자원으로써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공격수) 7개, 오리에(오른쪽에서 뛴다.) 루카스 모우라(가운데로 침투하면서 플레이 하는 경향 이 있다.) 1개, 시소코 (현재 볼 위닝 미드필더로 뛴다) 1개 뿐이다.
비록 베르흐베인이 미래의 호날두가 되지는 않더라도, 그는 현재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다른 선수들에게 공격의 활로를 제공할 수 있는 유망한 윙어다. 토트넘이 창의성, 속도, 공간 활용을 필요로 한다면, 베르흐베인은 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20/01/28/steven-bergwijn-will-bring-jose-mourinhos-tottenham/
What Steven Bergwijn could bring to Jose Mourinho's Tottenham
Tottenham need pace and width and Jose Mourinho is looking for it with his first foray into the transfer market (excluding the permanent transfer of Giovani Lo Celso) at Spurs looking likely to be the £25million signing of Dutch international winger Steven
www.telegraph.co.uk
*아래는 풋볼런던에서 분석한 베르흐베인의 장점과 약점입니다.
What Steven Bergwijn can add to Tottenham
The PSV Eindhoven winger has been tipped as a signing for Tottenham Hotspur in the January transfer window with playmaker Christian Eriksen set for a new challenge with Inter in Serie A but what could Spurs fans expect from the flying Dutchman?
www.football.london
베르흐베인의 장점
굉장한 드리블 능력
눈에 띄지 않는 크기와 평균의 체구에도 불구하고 그는 균형감각이 뛰어나며 빠른 속도로 달려들어 수비수들의 뒤를 통과하는 등 일대일 상황에서 굉장한 능력을 보여준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시에 매우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수비 라인이 높은 팀들을 상대로는 빠르게 침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빠르게 돌아 나가는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들 사이에 공황 상태를 야기할 수 있다.
베르흐베인은 수비수와 미드필더 사이에 끼어들어 패스를 받았다.
그후 그는 수비수를 향해 빠르게 달려들기 시작했고 수비수와 미드필더는 베르흐베인을 봉쇄하기 위해 삼면에서 달려든다.
하지만 이 22살의 선수는 영리한 개인기를 통해 수비수들을 따돌렸고, 결국은 뒷 수비진의 중앙수비수가 앞으로 나와 이 선수를 막도록 유도했다.
이는 결국 이 선수가 팀 동료에게 패스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는 계기가 됐다.
베르흐베인의 약점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리그 출신. 적응력이 관건.
오타 및 오역에 대한 지적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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