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의 문이 닫히기 전에 남아있는 비즈니스를 마무리할 시간이 어느 정도 남아있다.
평소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 특별한 영입 없이 조용하게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완전히 바뀌게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5번의 겨울 이적시장을 보내면서 델리 알리와 루카스 모우라를 추가하며 주목할 만한 영입을 두 건밖에 기록하지 않았지만, 무리뉴는 지오바니 로셀소와 스티븐 베르흐베인을 각기 임대에서 완전 영입으로 영입하고, PSV로부터 이적 시킬 뿐만 아니라 제드송 페르난데스 역시 18개월 임대로 영입했다.
비록 무리뉴가 맨시티와의 일요일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이 이번 이적 시장 마감 시한인 11시에는 더 이상의 영입이 없을 것이라고 얘기하였다. 하지만 토트넘의 서포터들이 스트라이커를 절실하게 원하는 상황에서 서포터들은 무리뉴 감독의 말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라이벌 첼시의 올리비에 지루의 영입에 뒤늦게 연결됐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이번 달에 지루가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일찌감치 밝혔다.
무리뉴가 선수들을 데려올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일단은 현재의 자원들로 이번 남은 시즌을 보내고 여름 이적 시장에 새 얼굴들을 더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2020/21시즌을 앞둔 그는 어디를 보강하려고 할까?
라이트백
무리뉴가 여름에 보강을 노릴 것으로 보이는 포지션 중 하나는 라이트백이다.
세르주 오리에가 팀에 헌신한 것처럼, 구단은 그들의 장기적인 목표인 막스 아론스를 영입하려 할 수 있다.
노리치 시티의 에이스인 아론스는 분명히 미래를 위한 자원이고 그들이 리그 순위 때문에 최고의 선수를 보낼 여유가 없음을 고려했을 때, 토트넘이 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오리에는 지난 여름에 팀에서 떠나고자 했지만 현상황에서 다음 시즌 그의 계획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카일 워커-피터스가 무리뉴의 아래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해, 임대 이적을 떠난 이후로 그는 새로운 팀에서 적응 할 경우 완전 이적을 노릴 가능성이 있어 라이트백의 보강이 절실하다.
레프트백
왼쪽 수비수 자리 또한 토트넘 핫스퍼가 다음 시즌에 보강을 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목요일 저녁 뉴캐슬 유나이티드로의 임대 이적을 완료한 대니 로즈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아마도 임대 이후 완전이적으로 팀을 떠나게 될 것이다.
필요하다면 자펫 탕강가와 라이언 세세뇽이 레프트백의 공백을 메울 수도 있지만 이 두 선수들은 레프트백 보다는 라이트백에서 뛸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이는 곧 무리뉴가 벤 데이비스를 확실하게 선발 명단에서 밀어낼 만한 누군가를 데려오려 한다는 뜻일 수도 있다.
센터백
토트넘의 센터백은 포화 상태이지만 여름에는 모든 것이 바뀔 수도 있다.
지난달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구단과의 장기계약에 서명한 반면, 얀 베르통언은 지금대로라면 시즌이 끝나고 자유롭게 떠날 것이다.
후안 포이스 역시 남은 시간 동안 계속해서 제한된 기회만을 받는다면 팀에서 떠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모리뉴의 손에는 몇 명이 남지 않게 되고, 그는 알데르베이럴트와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와 경쟁할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올 수밖에 없다.
스트라이커
밤 11시 전까지 스트라이커를 데려오고 싶다는 서포터들의 의견은 통과되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
(그리고 이제 이적시장이 끝난 지금 영입은 없었다.)
지난 여름 페르난도 요렌테가 떠나면서 시즌 내내 스트라이커 자리는 무게감이 없었고, 왜 그를 대체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해리 케인의 햄스트링 부상은 무리뉴 감독의 시즌 구상에 있어서 그야말로 재앙으로 다가 온 것이 되었고, 여름에 풀어야 할 숙제를 남겼다.
케인에게는 적당한 경쟁이 필요하고 클럽은 거금을 들여 그와 발을 맞추거나 그를 보다 높은 곳으로 밀어 올릴 누군가를 데려올 필요가 있다.
지금 당장은 미드필더나 윙어들을 공격수로 돌리는 것으로도 충분하지만, 토트넘은 분명히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장기적인 옵션을 추가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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