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카요 사카의 성장
유스 레벨에서 실력을 의심받았던 그가 이제는 아스날과 잉글랜드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다.
사카의 경력에 있어 되풀이 되는 주제는 그가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할 때마다 더 빠르게 성장한다는 것이다.
아스날의 아카데미 스태프들은 아마 지금은 인정하고 싶지 않을 것이지만, 부카요 사카가 아카데미에 있을 당시에 그를 잠재적인 1군이 되리라 생각하지 않았었다.
10대 초반에 그는 동나이대 선수들보다 체격이 좋은 편이었고, 체격을 활용해 다른 아이들을 압도하는 실력을 보였고 이러한 점은 그가 신체적인 속도와 힘에 너무 의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졌었다.
그가 시니어 레벨에서 경기를 뛰고 더 이상 체격적인 이점이 그의 이점이 아니게 될 때, 사카가 힘들어 할 수도 있다는 우려였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이러한 우려는 웃기는 것었다. 사카가 상위 레벨로 올라가면서 사카는 몸을 웅크리는 것이 아니라 단계 단계 올라갈 때마다 적응하고 그의 실력을 발전시켜왔다.
사카의 경력에 있어서 되풀이 된 주제는 그가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할 때마다 더 빠르게 성장한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그가 아스널의 1군 팀에서 훈련을 시작했을 때 그는 비로소 그가 때때로 유소년 팀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기술적인 능력과 침착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과대포장된 유망주에서 1군 옵션의 선수로, 그리고 1군 옵션에서 경쟁력 있는 아스날의 중요한 선수들 중 하나로 변화하는 것을 지켜봐왔던 사람들에게 있어서 화요일 밤 그가 잉글랜드에서 보여준 실력은 놀랄 만한 것이 아닐 것이다. 여기에서는 그의 적응 능력에 대한 또 다른 시험이 있었고, 그는 다시 한 번 새로운 수준으로 변화했다.
19세의 나이로 사카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정기적으로 보여준 것과 같은 성숙함과, 그리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아스널의 올해의 선수인 사카는 체코와의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 되었으며 그는 경기 내에서 팀을 전진시키고 상대 수비수의 공간을 열어 젖힌 선수였다.
오른쪽 윙 포지션에서 경기를 시작한 사카는 중앙 지역으로 볼을 가지고 드리블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가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을 만드는데 시발점이 된 것은 그의 이러한 움직임 때문이었다. 체코의 수비수들을 제 위치에서 끌어내리게 한 것은 주로 사카의 중원에서의 돌파였다.
"이는 제가 가진 자질 중의 하나이며 저의 소속 구단에서 시즌 내내 해왔던 것입니다." 라고 얘기했다.
"감독님은 저에게 제가 구단에서 한 것처럼 하라고 주문하셨고, 자신감을 가지고 자유롭게 뛰라고 했습니다. 그게 오늘 제가 한 일입니다."
스털링, 잭 그릴리쉬, 해리 케인과 함께 선발 출장한 사카는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선수들은 그가 구단에서 뛰던 시절보다 더 나은 선수들이었고, 이 선수들은 더 지능적인 움직임과, 더 좋은 기술적인 능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릴리쉬와의 호흡을 맞춘 플레이는 경기장 위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 그리고 이 둘은 큰 우정을 나눴다.
"우리에게 있어서 이건 놀라운 일이 아니에요."
잭 그릴리쉬는 사카의 경기력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사카는 연습에서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어요. 두려움이 없이 행동했으며 그는 아직 어립니다. 분명히 그는 아주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훌륭한 선수입니다. 또한 사실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꼬마이기도 하죠. 사카는 정말 착하고 솔직한 아이입니다. 드레싱 룸에서 모든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에게 사랑 받습니다. 사카를 보면 그가 아주 올바른 환경에서 자랐음을 곧바로 알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그 꼬맹이는 세상을 놀래킬 능력을 발 아래 갖추고 있죠."
사카는 "우리는 이미 16강에 진출할 것이 확정됐기 때문에 이 경기는 사실 큰 압박이 없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그를 제외하고는 사실 분명히 약간의 압박감이 이 경기에선 있었다. 이는 아마 그가 처음으로 겪은 큰 경기 였을 것이고, 토너먼트 라운드에 앞서 선발 출장한 큰 기회였다.
사카가 사우스게이트의 다음 선수명단에 선발 자리를 지킬 수 있을만큼 충분히 해냈을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읻.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우스 게이트가 아스날의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만큼이나 사카의 재능과 개성에 매료되었다는 것이다.
아스날과 그리고 잉글랜드에게 사카는 차세대 스타이다. 골든 루키 말이다. 착하고, 예의바르며, 근면 성실하고, 재능이 있는 그는 감독들에게 있어서 유망주로서는 바라마지 않는 모든 것을 갖춘 선수이다. 아스날에서 그는 왼쪽 윙, 오른쪽 윙 그리고 왼쪽 윙백, 오른쪽 윙백, 중앙 미드필더 등 각각의 포지션에서 그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아스날에는 분명히 아르테타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들이 있다. 사카는 의심의 여지 없이 그들 중 한 명이다. 사실, 아르테타가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끝없이 사카에게 찬사를 보내던 것처럼 긴밀하게 맺어진 사카와 아르테타의 친밀한 관계를 부러워 하는 선수들이 있다.
최근 몇달 동안 사카가 그의 경기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힘을 더했는지 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는 항상 예리했으며, 아스날 1군에서 기량을 만기했을 때 이후로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물론 처음에는 그는 종종 프리미어 리그 레벨에서 가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제 그는 수비수들을 스쳐 지나가거나 그들을 뿌리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웸블리의 전반전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뛰어다녔다.
지난 며칠 동안, 유로 2020의 첫 두 경기에서 잉글랜드 팀 내에서는 제이든 산초의 결장에 대한 소란이 있었다.
몇몇 사람들에게 있어서 최종 명단에 든 것조차 행운으로 여겨졌던 사카에 대한 언급은 상대적으로 별로 없었다.
"저는 꾸준히 훈련하고, 기다렸습니다.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그들을 통해 배웠습니다."
"저는 항상 제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은 것은 정말 옳은 일이었습니다."
이 경기 이후, 사카가 산초보다 우선 순위에서 앞서고 있는지 아니면 그가 잉글랜드 스쿼드에 들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19살의 선수는 자신의 경기력을 발전시키고 경기를 통해 발전하며 그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이 최근의 경기력은 간단히 말해 그가 지금껏 보여주었던 자신의 경력이 되풀이 된 것 뿐이다.
*오역 및 오타에 대해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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